일상한줌

"사줄께"는 틀렸다?! "사줄게" 제대로 쓰는 법!

오늘한줌⭐ 2025. 4. 11. 10:12

혹시 "사줄께"와 "사줄게" 뭐가 맞는지 헷갈리셨나요?

저도 가끔 헷갈릴 때가 있답니다!

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

'사줄께'와 '사줄게'의 올바른 표기법에 대해

속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.

이제 더 이상 헷갈리지 마세요!

 

"사줄께"는 NO! "사줄게"가 정답!


'사줄께'와 '사줄게', 언뜻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,

엄연히 다른 표현입니다.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 "사줄게"가 올바른 표현입니다.

왜 그런지 자세히 알아볼까요?

 

'께'와 '게'의 차이, 무엇일까요?


'께'는 높임말로 사용되며, 특정 대상을 지칭할 때

사용됩니다.

예를 들어 "할머니께 용돈을 드렸어요"와 같이 쓰이죠.

반면에 **'게'는 어떤 행동에 대한 약속이나 의지를 나타내는

종결 어미 '-ㄹ게'**에 사용됩니다.

"내가 해낼게!"처럼 말이죠.

 

숙련된 맞춤법 전문가가 되는 지름길, 예시를 살펴봐요!


머리로는 이해했지만, 실제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

궁금하시죠?

몇 가지 예시를 통해 완벽하게 마스터해 봅시다!

 


  • "이따가 내가 연락할게." (O) / "이따가 내가 연락할께." (X)
  • "다음에 내가 밥을 사 줄게." (O) / "다음에 내가 밥을 사 줄께." (X)
  • "주말에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 줄게." (O) /
  • "주말에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 줄께." (X)
  • "월급을 받았으니 내가 한턱낼게." (O) / "월급을 받았으니 내가 한턱낼께." (X)
  • "학교 앞에서 기다릴게." (O) / "학교 앞에서 기다릴께." (X)
  • "금방 다녀올게." (O) / "금방 다녀올께." (X)

어때요? 이제 확실히 구분이 되시나요?

 

마무리, 이제 헷갈리지 않겠죠?


오늘 알아본 '사줄게'와 '사줄께' 구별법, 어떠셨나요?

이제 채팅창이나 글을 쓸 때 자신 있게 "사줄게"라고

쓸 수 있겠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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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nA

Q1. 왜 '-ㄹ게'는 발음할 때 '[-ㄹ께]'로 발음되나요?

 

A. '-ㄹ게'는 표준 발음법상 'ㄹ' 받침 뒤에 오는 'ㄱ'이

된소리(ㄲ)로 발음되는 현상 때문입니다.

따라서 표기는 '-ㄹ게'로 하되, 발음은 '[-ㄹ께]'로 하는

것이 맞습니다.

 

Q2. '사줄게' 외에 다른 비슷한 예시가 또 있나요?

 

A. 물론입니다! "내가 책임질게", "걱정하지 마, 내가 알아서

할게" 등도 모두 같은 규칙이 적용됩니다.

'-ㄹ게'는 약속이나 의지를 나타내는 다양한 상황에서

활용될 수 있습니다.

 

Q3. 맞춤법을 틀리면 큰 문제가 되나요?

 

A. 맞춤법이 틀렸다고 해서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

아니지만, 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

있습니다.

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는

마음이기도 합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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